국회는 2023년 12월 31일 쿠팡의 불법적 기업 행위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동일한 시점에 86명 규모의 태스크포스TF팀을 편성해 쿠팡 관련 의혹을 종합적으로 수사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산재 은폐 의혹, 경영진 책임 공백 등이 중심적 문제로 지적되었다. 쿠팡 창업주 김범석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핵심 경영진이 국회 청문회에 불참한 사례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쿠팡 임시대표는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었다.
S&P글로벌은 쿠팡의 ESG 점수를 100점 만점에 8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사회S 항목에서 고객 관계, 노동 관행, 산업 보건 및 안전, 프라이버시 보호가 평가 항목으로 명시되어 있다. 지배구조G 항목은 위험 및 위기 관리, 비즈니스 윤리, 정보보안 및 사이버보안 시스템 가용성 등을 평가한다. 미국 아마존은 ESG 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26점을 받았고, 월마트는 44점, 알리바바는 52점을 기록했다.
국민연금은 쿠팡에 2181억 원 규모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해당 내용을 심각하고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며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쿠팡 투자와 관련한 위탁 운용 평가를 할 때 ESG 요소도 조건 중 하나”라며 “최근 쿠팡을 둘러싼 여러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회와 S&P의 조치는 쿠팡에 대한 시장 평가를 엄격히 다각화시켰다. 쿠팡의 ESG 점수가 깎이면서 글로벌 기관투자들과 국민연금 등의 투자 판단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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