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서울 한강이 결빙했다. 이는 평년보다 7일, 작년보다 37일 빠르게 나타난 기록이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9.8도, 춘천 영하 9.6도까지 내려가며, 동해안과 영남, 서울 등 수도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며, 서울 기온은 2도까지, 강릉은 7도까지 오르고, 대구와 광주는 각각 5도, 부산은 7도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에는 1cm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며, 호남 서해안과 제주 곳곳에는 눈이 쌓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0도로 출발하며,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광주와 대구 8도, 강릉 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강추위가 물러나자 세종과 충북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까지 치솟고, 대구와 경북은 오후 한때 대기질이 탁해질 전망이다.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메말라가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등 대형 화재 위험이 크다. 작은 불씨도 눈여겨보아야 하며,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대기질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한 주간 비나 눈 소식이 잦다.
이 시각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에 들고, 서울 영하 6.2도, 춘천 영하 9.6도까지 내려가 있다. 한낮에는 서울 2도, 강릉 7도까지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내륙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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