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위약금 해지 사흘 만에 3만 명이 이동해 SKT로 이전했다. 이 중 70%가 SKT로 이동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고객 이탈률을 보여준다. KT의 위약금 면제 대상 고객 1만 명이 이동했고, 이는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고객 유출은 KT의 가입자 유지율 하락을 초래했다. 2023년 12월 기준 KT의 가입자 유지율은 89%였으나, 2024년 3월 기준 83%로 하락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SKT는 이에 따라 2024년 3월 기준 고객 증가율 18%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12% 상승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KT의 고객 유출이 ‘위약금 면제 정책’의 효과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 김민수 연구원은 “KT의 위약금 면제가 1만 명 이상 고객을 빠르게 유도했고, 이는 SKT의 고객 확보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KT의 고객 유출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박지훈 연구원은 “KT의 고객 유출이 3개월 내에 5만 명을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KT의 시장 점유율을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하락시킬 것으로 보인다. 고객 이탈이 지속된다면 KT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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