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사태와 관련한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 사진은 안보리 회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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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베네수엘라, 유엔, 미국, 안보리, 공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5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 회의는 미 동부시간 기준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6일 자정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는 콜롬비아를 통해 안보리에 소집요청을 전달했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이를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이날 군사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자국으로 압송했다. 주유엔 베네수엘라 대사 사무엘 몬카다는 안보리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 국민이 자유롭게 선택한 공화정 체제를 파괴하고, 세계 최대 규모로 매장된 석유를 포함한 천연자원을 약탈할 수 있는 꼭두각시 정부를 강요하기 위한 식민 전쟁”이라고 비판했다.

몬카다 대사는 또 미국의 군사 행동과 대통령 체포가 유엔 헌장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유엔 헌장은 모든 회원국이 국제 관계에서 타국의 영토 보전이나 정치적 독립에 대한 무력 위협이나 사용을 삼가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공격과 마두로 대통령 체포가 국제법 규칙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베네수엘라의 상황과는 별개로 이런 전개는 위험한 전례가 된다”며 “사무총장은 유엔 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을 모두가 완전히 준수하는 것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마약 선박 단속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에 병력을 투입해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을 봉쇄하고, 본토 군사작전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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