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필요하다면 두 번째 공격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과 콜롬비아 등 다른 반미 성향 국가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담당하고 있다”We are in charge고 말하며, 베네수엘라의 국정 책임을 미국이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과 대화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그녀가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단기에 치르라고 요구하겠냐는 질문에 “베네수엘라는 죽은 나라”라며, 석유회사들의 투자 등을 통해 나라를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언제 선거를 치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나라가 엉망”이라면서 기반 시설 등을 개선하는 것이 먼저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미국의 마두로 대통령 체포를 “납치”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나쁜 용어가 아니다”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드리게스 부통령에게 야권 인사 귀국과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겠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거기까지 나아가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완전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베네수엘라의 석유 등에 대한 미국의 전면적인 접근권이 필요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제대로 처신하지 않을 경우 “올바른 일을 하지 않으면 마두로보다 훨씬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2차 공격’ 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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