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5년 12월 2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IPTV, 종합유선방송, 위성방송 등 18개 유료방송사업자였다. 이용자 평가단 2116명이 뉴스·드라마·스포츠 등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며 체감하는 방송영상 품질은 5점 만점에 평균 4.6점으로 기록됐다. 서비스 만족도는 가입·설치, 이용, 사후서비스, 변경·해지 등 실제 이용 단계별로 평균 64.9점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은 59.4점, 이용 편의성은 65.1점, 콘텐츠 유용성은 62.8점, 콘텐츠 다양성은 60.3점, 최신성과 차별성은 58.3점, VOD 비용 합리성은 55.7점, 광고시간 적정성은 54.3점 순으로 집계됐다. 채널 전환시간은 전년 대비 단축되어 평균 1.27초로 기록됐다. VOD 한 편당 평균 광고 횟수는 0.53회로 전년 대비 0.16회 증가했고, 평균 광고시간은 15.29초로 전년보다 5.32초 증가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향후 유료방송 사업자 간 경쟁 촉진을 통해 이용자 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관련 평가를 지속해 개선·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채널 전환시간, VOD 광고 횟수·시간 등 정량 항목과 영상 체감품질,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 등 정성 항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유료방송 전반의 시청환경과 서비스 품질이 전년 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유료방송사업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 이용자 편익을 높이기 위한 평가체계를 지속 개선·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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