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본사 전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제공
📝기사 요약
산업통상부와 코트라는 내년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 기업을 공모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준비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14대 분야 7200여개 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통상부와 코트라는 내년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 기업을 공모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준비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14대 분야 7200여개 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도 수출바우처 사업은 역대 최대인 899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기존 산업바우처 사업에 더해 긴급지원바우처 사업이 추가됐다. 산업바우처 예산은 474억원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이는 올해보다 30%가량 증액된 금액이다. 물류비 지원한도는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1년 이상 소요되는 해외인증에 대한 중간정산이 도입된다. 긴급지원바우처는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미국 관세 산정 등 6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지원바우처는 연 3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기업들이 통상 환경 변화에 수시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지원바우처 참여 기업을 연 3회 모집할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 효과를 거두고 지원금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바우처 프로그램의 설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코트라와 중소벤처진흥공단이 관리기관을 맡는다. 산업바우처는 소재·부품·장비, 그린, 소비재, 서비스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수출목표 명확성·수출 성과 등을 기준으로 1천여개사를 선정한다. 긴급지원바우처는 철강·알루미늄 함량 및 원산지 판정, 해외인증 취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재무건전성·수출실적 등을 평가해 700여개사를 선정한다. 산업부는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망라해 지원한다. 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 바우처를 발급받아 한도 내에서 해외전시회, 해외규격 및 인증, 수출물류 등 14개 분야의 8천종에 달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 및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수출바우처 사업은 산업 바우처와 긴급지원 바우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기업당 산업 바우처는 최대 1억원, 긴급지원 바우처는 1억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도 “수출바우처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바우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