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기사 요약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으로부터 16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수령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숙박권은 2024년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칼호텔 로얄스위트룸에서 사용됐으며, 김병기 원내대표와 함께 한 일행이 이용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으로부터 16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수령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숙박권은 2024년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칼호텔 로얄스위트룸에서 사용됐으며, 김병기 원내대표와 함께 한 일행이 이용했다. 숙박권은 2024년 10월 30일에 비서관이 대한항공 관계자에게 문의한 후, 11월 2일에 예약이 확정됐다. 예약자는 ‘김병기 님 외 1명’이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엑스트라 베드 설치 및 조식 처리에 대해 문의했고, 비서관이 ‘돈 더 내고 드신다고’ 답장했다. 이에 따라 숙박 비용은 160만원을 초과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백승아 원내대변인을 통해 ‘직접 받은 것이 아니라 잘 몰랐다’며 ‘신중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유를 불문하고 적절하지 못했다’며 ‘숙박 비용은 즉각 반환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걸리고 반환하면 끝인가…이러면 감옥갈 사람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3년 하노이 입국 당시 김병기 원내대표의 며느리와 손자가 하노이 지점장으로부터 편의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2023년 며느리와 손자가 하노이에 입국할 당시 하노이 지점장으로부터 어떠한 편의도 제공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소속이었다는 점이 논란을 커지게 했다. 대한항공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입장은 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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