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센터 서초는 2025년 한해 동안 누적 4만 명 이상의 청년이 찾는 공간으로, 일상 회복과 사회재진입을 지원하는 종합 청년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센터는 진로·취업, 주거, 마음건강 등 분야에서 총 10건의 민관 협력(MOU)을 체결하며 청년 삶 전반을 연결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9월 청년주간을 맞아 운영한 제2회 서초 청년 FESTA in 청년주간은 6일간 기념식, 체험부스, 토크콘서트, 라이브 특강,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청년의 일상과 고민을 문화·체험·소통 콘텐츠로 풀어냈다. 고립·은둔 및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내일오피스와 청년정서케어링코스 셀프 아트 테라피는 사전·사후 고립감 척도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평균 점수가 감소했다. 청년재단과 사단법인 온기는 12월 24일 서울 종로구에서 예방 중심 청년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청년 정서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연구 결과를 반영한 정책 수립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같은 날, 청년 정서데이터 기반 예방정책 전환 포럼 「청년의 마음 신호를 발견하다」가 개최되었고, 현장에는 청년지원 분야 업무 종사자와 최지원 대통령실청년담당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는 “이해관계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타인의 응원이 오히려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자기 효능감과 회복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연했다. 재단은 지난 10년간 다양한 청년지원 공익사업을 운영하며, 청년의 정서와 관계 변화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당 경험과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의 언어로 전환하고, 청년의 위기 신호를 사전에 발견해 보다 촘촘한 예방 중심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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