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자료사진]
📝기사 요약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24일 오후 5시에 홈플러스 회생신청 사건 관련 절차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메리츠증권 등 대표채권자, 삼일회계법인 전무이사 및 이사, 홈플러스 노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24일 오후 5시에 홈플러스 회생신청 사건 관련 절차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메리츠증권 등 대표채권자, 삼일회계법인 전무이사 및 이사, 홈플러스 노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들은 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분리 매각’ 및 ‘인가 후 인수합병(M&A) 절차’ 등을 포함한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을 29일까지 작성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회생계획안 제출 시한이 6월 3일에서 다섯 차례 연장된 상태이며, 29일까지 제출 기한이 유지된다. 법원은 앞서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당초 6월 3일에서 다섯 차례 연장해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홈플러스 측이 회생 가능성을 뒷받침할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지, 이를 전제로 추가 연장이 타당한지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연장 여부는 협의회 종료 후 재판부가 결정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3월 회생절차를 신청한 뒤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지만, 인수합병(M&A)을 추진할 만한 인수 능력을 갖춘 후보군이 나타나지 않았다. 만약 법원이 회생절차를 폐지하면 홈플러스는 파산 위기에 놓이게 된다.

홈플러스는 향후 채권자, 노동조합 등 여러 관계인과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최종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채권자협의회, 국회 정무위원회, 자문기관, 매각 주관사, 노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판부가 직접 정무위 소속 의원들에게도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회생계획안 제출 시한을 당초 6월 3일에서 다섯 차례 연장해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홈플러스 측이 회생 가능성을 뒷받침할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지, 이를 전제로 추가 연장이 타당한지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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