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월 21일 페이스북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위헌적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막기 위해 24시간 동안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혼신의 힘, 노고 많았다’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 23일 민주당이 주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응해 24시간 무제한 토론을 이어간 걸 격려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모두 함께 싸우고 지켜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는 희생’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장동혁과 완전히 갈라섰고, 최근 당무감사위가 한동훈의 ‘당원 게시판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정면충돌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의 메시지가 ‘동지가 되자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지아 의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해 ‘동지가 될 수 있게 용기를 내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한동훈의 메시지를 받아들일지 여부에 대해 확신이 없지만,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한지아 의원은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국민들은 관심이 없다’고 말했고, ‘한 전 대표 본인이 매듭짓지 않을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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