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48세다. 김영대 평론가 측은 이날 오전 고인의 SNS를 통해 “김영대님의 별세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고인은 1977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워싱턴대에서 음악인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0년대 미국 유학 당시 방탄소년단(BTS)이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한 초기부터 주목했다. 2020년부터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 해외 시상식 중계에 참여했고, 2023년부터는 ‘그래미 어워즈’ 한국 중계 패널로 진행을 맡았다. 김영대는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고,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 ‘더 송라이터스’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7일 오전 11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