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
📝기사 요약
서울 지역 외식 메뉴 8종 평균 가격이 지난해 11월 대비 3~5% 상승했다. 김밥 평균 가격은 3500원에서 3700원으로 5.7% 상승했고, 칼국수는 9385원에서 9846원으로 4.9% 올랐다. 김치찌개 백반은 8192원에서 8577원으로 4.7% 상승했다.

서울 지역 외식 메뉴 8종 평균 가격이 지난해 11월 대비 3~5% 상승했다. 김밥 평균 가격은 3500원에서 3700원으로 5.7% 상승했고, 칼국수는 9385원에서 9846원으로 4.9% 올랐다. 김치찌개 백반은 8192원에서 8577원으로 4.7% 상승했다. 삼계탕은 4.2% 상승해 1만8000원 수준에 이르렀다. 일부 전문점의 기본 메뉴 가격은 2만원을 넘었다. 냉면과 삼겹살(200g 기준), 비빔밥, 자장면도 각각 4.2%, 3.9%, 3.4%, 3.1% 상승했다.

가격 상승은 인건비, 임대료, 전기·가스 요금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이 겹쳤기로 분석된다. 농축수산물 물가도 1년 전보다 5.6% 상승했고, 보리쌀은 33.1%, 부추는 32.0%, 시금치는 25.8% 상승했다. 겨울철 과일인 귤은 26.5% 상승했으며, 2010년 11월(43.4%)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창권 대전대 물류통상학과 교수는 “노지 재배 농산물은 기후 영향을, 하우스 재배는 유가와 인건비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며 “원료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환율이 높으면 체감 물가는 크게 내려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달걀 가격도 특란 한 판이 6835원으로 평년보다 5.13% 오르며 7000원선에 근접했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환율 급등이 소비자 물가를 자극해 체감 물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 소비자 선호 외식 메뉴 8개의 평균 가격이 3~5%대 상승했다.

김밥은 1년 새 5.7% 상승하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평균 가격은 지난해 11월 3500원에서 올해 11월 3700원으로 상승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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