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 AP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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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는 2025년 12월 23일 로마 인근 카스텔 간돌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등 전세계 분쟁 당사자들에게 성탄절 24시간 휴전을 촉구했다. 그는 “나는 선의를 가진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번 호소한다. 최소한 구세주의 탄생 축일에는 하루 동안의 평화가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러시아가 크리스마스 휴전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군은 이날 드론 600여 대로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습해 4살 어린이 등 3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교황은 가자지구 성가정 성당의 담임사제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와 1시간 전 연락을 주고받아 그들이 여전히 매우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축일을 지내려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방비 상태의 연약한 사람들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종결된 수많은 전쟁으로 상처받고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미국 일리노이주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지난 12일 말기환자 안락사법안에 서명한 것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비판했다. 이는 교황이 미국의 개별 주 법안에 대해 직접 비판한 이례적인 사례다. 그는 전 세계 분쟁 종식을 촉구하며 “무기의 소음이 멈추고, 관련 당사자들이 국제사회의 지지와 헌신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직접적이며 존중받는 대화를 나눌 용기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 “화해와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몇 주 동안 비, 바람, 추위에 노출된 가자의 텐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는 가자지구의 상황을 직접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전 세계의 무방비 연약한 사람들이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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