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빠르고 가볍게 소통하며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신규 오픈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를 내달 28일 출시한다. 라운지는 지식iN,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가 20년 이상 운영한 사용자생성콘텐츠(UGC) 서비스의 연장선으로, 별도의 가입 없이 엔터, 스포츠, 유머, 일상 등 여러 주제에 대해 이용자들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주제별 게시판마다 오픈톡이 자동으로 연계되며, 이용자들은 게시글, 댓글, 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22년부터 카카오톡의 단체 채팅방과 같은 형태의 오픈톡 서비스를 운영 중인 네이버의 기존 서비스와 연계된다. 네이버는 라운지를 통해 검색, 홈피드·주제피드, 지식iN 등 다양한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공식 서포터즈인 ‘라운지 메이트’를 총 500명 선발한다. 지원은 내달 4일까지 라운지 공식 블로그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네이버 이일구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라운지는 이용자들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주제별 트렌드가 모이는 공간으로 검색, 홈피드, 오픈톡 등 네이버의 다른 서비스들과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운지는 이용자들이 검색을 통해 관심있는 주제의 정보를 탐색하다가 자연스럽게 접속해 관련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남기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기존 카페와 비교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등급 상승 등의 이용 조건이 없어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오픈톡과의 연계를 통해 흘러간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라운지는 디시인사이드와 같은 게시판 중심의 커뮤니티를 보다 대중적인 방식으로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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