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RSNA 2025에서 자사 인공지능 기반 뇌졸중 영상 분석 솔루션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다기관 임상 연구, 국내외 병원 실사용 데이터 분석, FDA·PMDA 인허가를 받은 모델의 실제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한 발표로, 응급 진료 상황에서 골든타임 내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조영 CT, CT 혈관조영술(CTA), CT 관류(CTP), 자기공명영상(MRI) 영상이 AI를 통해 수 초 내 분석되는 과정이 실제 임상 증례와 함께 소개됐다. 특히 대혈관 폐색(LVO)의 신속한 자동 감지, 허혈성 병변 분석 및 ASPECTS 자동 산정을 통한 판독 편차 감소, CTP·PWI 기반 허혈 코어·저 관류 영역의 정량 분석, NCCT만으로 MRI DWI·CTP 결과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의 높은 상관계수 등이 주요 논문 성과로 제시됐다. 모바일 기반 전달 체계도 강조됐으며, AI 분석 결과가 의료 전용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즉시 의료진에게 공유되며, 환자 전원 여부 판단, 혈전제거술 준비, tPA 투약 결정 등 핵심 치료 단계의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 있다. 현장 부스를 찾은 미국 뇌졸중 전문의들은 “응급의학과·신경과·영상의학과 협업이 필수적인 뇌졸중 진료에서 즉시 공유 체계는 병원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비조영 CT에서 이 정도 정확도라면 즉각 도입을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의료 AI 기업의 글로벌 위상 변화 역시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이다. 이는 제이엘케이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학회(RSNA 2025)에 참가해 발표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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