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본사·연구소 전경.(알테오젠 제공)/뉴스1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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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26일 이사회를 통해 박순재 회장의 대표이사직 사임과 전태연 부사장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 박순재 회장은 사내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유지하며 회사의 장기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ALT-B4에 이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태연 부사장은 2020년 알테오젠에 합류한 이후 사업개발·IR 부문 총괄을 맡아왔다. 박순재 회장은 2008년 알테오젠 창립 이후 2014년 코스닥 상장 시까지 회사를 이끌었고, 당시 임직원은 30여 명이었으며, 2014년 이후 170명이 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회사 매출은 2014년 70억 원에서 지난 3분기 누계 기준 1500억 원을 기록했다. 알테오젠 주가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9% 오른 4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프리마켓에서 5% 가까이 상승한 45만1500원까지 치솟았지만,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오름폭이 줄었다. 주가 상승은 회사가 글로벌 제약사와 ALT-B4 기술이전을 위한 옵션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알테오젠은 자사 홈페이지에 글로벌 제약사와 ‘ALT-B4′(성분명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 기술이전 계약을 위한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지했다. 계약 상대방의 제품 경쟁 구도 관계로 회사명 및 제품명을 비공개했다. 이번 계약으로 계약 상대방은 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 알테오젠의 ALT-B4를 활용해 개발에 착수하기 위한 데이터를 공급받고 이에 대한 대금을 알테오젠에 지급하게 된다. 개발 경과에 따라 양사는 내년 중 최종 기술이전 계약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옵션 계약은 신규 파트너사와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후기 단계(late-stage)에 있는 라이선스 아웃 계약(license agreement)와는 별개다.

해당 계약 역시 세부 조건에 대해 최종 조율 중에 있으며 원활하게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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