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 2월 2026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산업계 간담회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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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R&D 비용은 총 131조 462억 원으로 집계됐고, GDP 대비 R&D 비중은 5.13%를 기록해 처음으로 5%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도 4.94%보다 0.19%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이스라엘(6.35%)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을 유지했다.

재원별로는 정부·공공 재원이 27조 7672억 원(21.2%)을 차지했고, 민간·외국 재원이 103조 2790억 원(78.8%)으로 민간 및 외국 투자가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했다. 기업이 106조 6988억 원(81.4%)을 투입했으며, 공공연구기관이 13조 2936억 원, 대학이 11조 538억 원을 지출했다.

연구개발 단계별로는 기초연구가 19조 2690억 원(14.7%), 응용연구가 25조 2812억 원(19.3%), 개발연구가 86조 4960억 원(66.0%)을 차지했다. 기초연구 비용은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낮았고, 개발연구 비용 증가율이 가장 컸다.

조사 대상은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총 6만 9042개 기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프라스카티 매뉴얼)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해 기준 국내 총 연구원 수는 61만 5063명으로 전년 대비 1만 1497명(1.9%) 증가했다. 연구보조원이 포함된 연구개발인력 수는 83만 명이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 2월 2026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산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국가별 연구개발비 및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주)우리나라를 제외한 OECD국가 통계는 2023년 기준으로 향후 해외 국가별 2024년 통계 발표에 따라 국가순위가 달라질 수 있음. 과기정통부 제공

주요국 연구원(FTE) 수(왼쪽) 및 주요국 취업자 및 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FTE 기준). 과기정통부 제공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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