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성 조선대 명예교수는 27일 오후 10시 30분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다. 1941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으며, 6·25전쟁 와중에 광주로 이주했다. 1965년 전남 나주 영산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1969년부터 조선대에서 강사, 부교수, 교수로 강단에 섰다. 1997년 조선대 미술대학장, 1999년 부총장을 역임했다. 2006년 퇴직 후 2011~2014년 광주시립미술관장을 지냈다. 황영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이탈리아 나폴리 현대미술관, 독일 드레스덴 미술관, 프랑스 생테티엔 현대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2024년 2월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작품 활동 60년을 정리한 회고전 ‘우주 가족이야기’를 열었다. 국전 문화공보부 장관상, 이인성미술상, 금호예술상을 수상했다. 작품 세계는 시대별로 변화했지만 중심 주제는 일관됐다. 1970년대 ‘회색시대’, 1980년대 ‘녹색시대’, 2010년대 ‘모노크롬 시대’를 거쳤다. 고향과 가족, 초가집 등 정감 있는 소재를 단순화된 화법으로 그렸다. 특히 소는 황영성 작품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유족은 부인 김유임씨와 1남 2녀(황지아·황정후·황지은)가 있다. 빈소는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30일 오전 8시30분이다.
국전(국가전시) 문화공보부 장관상
이인성미술상
금호예술상
황영성은 조선대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5년 나주 영산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1969년부터 조선대에서 강사로 강단에 서 부교수와 교수를 거쳤다. 1997년 조선대 미술대학장, 1999년 부총장을 역임했다. 2006년 퇴직 후 2011~2014년 광주시립미술관장을 지냈다. 이후 광주 동구 작업실에서 창작 활동에 전념했다.
황영성의 작품은 고향과 가족, 초가집 등 한국적 정서를 특유의 단순화된 화법으로 그렸다. 1970년대 ‘회색시대’, 1980년대 ‘녹색시대’, 2010년대 ‘모노크롬 시대’를 거쳤다. 소는 그의 작품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2024년 2월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작품 활동 60년을 정리한 회고전 ‘우주 가족이야기’를 열었다. 국전 문화공보부 장관상, 이인성미술상, 금호예술상을 수상했다. 작품 세계는 시대별로 변화했지만 중심 주제는 일관됐다. 고향과 가족, 삶의 기억은 그의 화폭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국전 문화공보부 장관상
이인성미술상
금호예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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