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는 내년 1월 국내 및 글로벌 플랫폼을 통합한다. 동남아, 대만, 북·남미 등 해외 스트리머와 국내 스트리머 간 협업과 주요 e스포츠의 다국어 중계를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SOOP의 국내 도메인과 글로벌 도메인을 통합해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
최영우 SOOP 대표는 “그간 SOOP 글로벌을 별도로 운영했는데, 내년 1월에는 SOOP를 통합한다”면서 “글로벌과 기존 SOOP가 하나된 플랫폼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OP는 국내와 해외 플랫폼을 통합하면서 국내외 스트리머 합동 방송과 협업을 지원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등 e스포츠는 다국어 중계를 확대하고, AI 자동 번역과 자막을 지원할 계획이다.
SOOP는 내년 생성형 AI 서비스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이 과정에서 AI 영상 비서 ‘수피SOOPi’와 생성형 AI 영상 서비스 ‘싸빅SAVYG’을 강화한다. 특히 AI 매니저 ‘쌀사SARSA’는 내년 6월 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며, 개인화된 채팅 관리 기능과 함께 잠자는 방송, 자리비움 등 상태일 때 스트리머를 대신해 방송을 이어간다.
서수길 SOOP 대표는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잠방’자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을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쌀사가 스트리머를 대신해 방송을 이어간다”면서 “스트리머의 목소리와 표정, 이전 방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팅 반응과 리액션을 수행하며, 방송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쌀사는 방송 화면에 노출된 상품이나 오브젝트를 인식해 콘텐츠와 광고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SOOP는 내년 콘텐츠 제휴 지원을 강화하며, 국내 7개 프로게임단과 제휴를 확대하고, 주요 게임사와 e스포츠 중계 협력을 강화한다. 지역 스트리머, 커뮤니티 활성화도 지원한다.
서수길 SOOP 대표는 “콘텐츠와 기술 지원, 그리고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개발사들과 연계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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