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발사체 ‘한빛-나노’가 지난 23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이륙했지만 비행 중 낙하했다. 사진=이노스페이스 유투브
📝기사 요약
주제: 이노스페이스, 발사, 원인, 한빛, 나노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3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개발한 발사체 ‘한빛-나노’의 첫 상업 발사 임무를 조기 종료하고, 발사 실패 원인 분석을 시작했다.
이노스페이스는 29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23일 ‘한빛-나노’의 첫 상업 발사를 수행한 가운데 안전 절차에 따라 비행 중 스페이스워드 임무를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다.
발사체는 한국 시간 23일 오전 10시 13분 정상 이륙한 후 예정된 수직 궤적을 따라 비행을 시작했으나, 이륙 30초 경과 시점부터 기체 이상이 감지됐고, 지상 안전 구역 내로 낙하했다.
낙하 후 ‘한빛-나노’는 지면과 충돌해 폭발했으며, 인명 및 추가적인 시설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공군과 구축한 국제 기준에 따른 안전 체계를 설계 의도대로 수행하고, 관련 프로토콜에 따라 모든 임무를 종료했다.
현재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공군과 비행 계측 및 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행 중단 원인에 대한 초기 분석을 진행 중이다.
최종 발사 실패 원인은 브라질 공군 산하 ‘항공사고조사 및 예방센터CENIPA’가 주관하는 공식 조사 및 검토 절차를 거쳐 확인될 예정이다.
다만 이노스페이스는 미상의 원인으로 기체 손상이 발생하면서 발사체가 서너 개의 부분으로 분리되고, 1단 엔진의 추력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체는 추력과 자세를 상실하고 1단부, 2단부 및 그 외 소형 파편 형태로 자유낙하를 했다.
이번 임무에 탑재된 고객 위성 및 탑재체는 사전에 체결된 고객의 자체 보험을 통해 손실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발사 서비스 계약 구조 및 향후 사업 계획에는 중대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지상 안전구역에 낙하한 ‘한빛-나노’ 발사체의 잔해는 일부 회수됐으며, 향후 양 기관의 공동 원인 분석과 기술 개선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노스페이스는 “보험 보상으로 향후 사업계획 영향 없어”라고 밝혔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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