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주제: 회장, 고객, 우리, 고객들, 다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모든 준비는 마쳤으니 다시 높게 날아오르자”고 말했다. 그는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정의하며, 최근 2~3년간의 혁신적 전략들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마트가 점포 수를 늘리기 시작했고, 백화점은 미식과 럭셔리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구축했다. 이마트24는 젊은 고객을 겨냥한 매장과 상품을 선보였으며, 지마켓은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정 회장은 “고객이란 말은 지독할 만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본질인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들이 이제 세계의 1등 고객이 됐다”며, “K푸드 K팝 K패션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고 이 ‘K라이프 스타일’을 이끄는 게 변화를 즐기는 신세계의 고객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고객들을 세계가 주목한다는 건 고객들이 바라는 걸 예측하고 실현하는 우리 본업의 가치가 더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성장의 2026년을 위해 정 회장은 “기존 전략을 개선하는 정도가 아니라 생각을 바꾸고 룰을 새로 세우며 고객 욕구 자체를 재창조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고객이 과거 고객 그 이상인 것처럼 우리 역시 지금의 신세계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신세계가 새로운 걸 시도했을 때 박수보다는 안될 거라는 우려를 받았던 역사를 언급하며, 그때마다 부정적 시선을 넘고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고객들은 신세계그룹을 믿고 있고, 신세계그룹은, 그리고 저는 여러분을 믿는다”고 말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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