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약식 인터뷰하는 강훈식 비서실장(영종도= =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약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
📝기사 요약
주제: 폴란드, 천무, 실장, 강훈식, 특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8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로 출국했다. 청와대는 그가 28일 출국했다고 밝혔으며, 출국 목적지나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강 실장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과 함께 폴란드에서 29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천무 유도탄 관련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12월 폴란드에 천무 120여 대를 납품한 바 있으며, 2022년 7월 218대, 지난해 4월 72대 등 총 290대 천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별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천무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에 지난 9월 최종 합의했다.

폴란드 국방장관은 27일 엑스를 통해 “월요일29일 오후 바르샤바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일렉트로닉스 간의 협력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며 “폴란드 현지에서 ‘호마르-K’용 미사일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마르-K’는 천무의 폴란드 맞춤형 수출 모델이다.

강훈식 실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폴란드·루마니아·노르웨이,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후 세 번째 출국이다. 대통령은 이른바 ‘윈win-윈win형’ 방산협력모델 구축을 목표로 강 실장을 전략경제특사로 임명했다.

이번 서명식은 폴란드에서 천무 유도탄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천무는 발사 차량 1대에서 1분 내에 로켓 12발을 쏘며, 사거리 80㎞의 유도탄뿐 아니라 사거리 290㎞의 탄도미사일도 발사가 가능하다.

강훈식 실장의 대통령 특사 자격 출국은 세 번째다. 청와대는 강 실장이 지난 28일 특사 자격으로 출국했다고 29일 밝혔다. 출국 목적지나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은 채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만 설명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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