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아동 성매매' 정부 대응 추궁하는 강선우 의원(서울= =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라오스 아동 성매매 실태 관련 정부 대응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기사 요약
주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서구, 의원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시 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공천 장사 실체가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특검 필요성을 거론함. 신동욱 최고위원은 “공천 취소부터 했어야 되는데 그런공천한 것이고 그래서 저는 민주당 공천 특검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함.

MBC가 입수한 28분 56초 분량 녹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월 21일 김병기 원내대표는 “1억, 이렇게 돈을 받은 걸 보좌관이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 아니냐”며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이야기”라고 강선우 의원에게 말함. 강 의원은 “그렇죠.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거죠”라고 응답함. 김 원내대표가 “돈에 관한 얘기를 들은 이상 제가 도와드려서도 안 된다. 정말 일이 커진다”고 하자 강 의원은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울먹이며 호소함. 강 의원이 “한 번만 살려달라”고 거듭 읍소하자, 김 원내대표는 “로펌이라도 찾아가시라”, “우선 돈부터 돌려주고 시작하라”고 말함.

이 대화가 이뤄진 다음 날 민주당은 김 시의원을 강서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한다고 발표함. 강선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공천을 약속하고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공관위 간사에게 바로 보고했다. 다음 날 아침에도 재차 보고했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주장함.

김 시의원도 입장문에서 “공천을 대가로 그 누구에게도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히며,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저는 당에서 정한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공천받았다”고 말함.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은 이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함. 1억원을 전달받아 보관한 의혹에는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을 불법 정치자금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혐의로, 이를 신고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강 의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함. 사실을 인지하고도 관련자들을 고발하거나 공천에서 배제하지 않은 의혹을 받는 김 원내대표는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됨.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 문제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얘기이고 법적 책임도 결부될 수 있는 문제”라며 “경찰은 조속한 수사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함.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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