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이 이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한화 건설부문
📝기사 요약
주제: 부산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동래구, 수영구

한화 건설부문이 부산 동래구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5848억 원으로, 하루 28만 톤의 하수처리시설과 하루 38만 톤의 하수찌꺼기 처리시설을 구축한다.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와 유입농도 증가로 인한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산시 동래구에 위치한 기존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생활체육시설과 문화·휴게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총 96개월간 진행되며, 완공 후에는 한화의 자회사 에코이앤오가 30년간 운영을 맡는다.

사업 방식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고 에코이앤오가 운영을 담당한다. 이는 시공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책임 운영 체계로, 장기적인 시설 안정성과 운영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천안하수 현대화사업, 평택통복 공공하수 현대화사업 등을 수행하며 하수처리 분야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MBR공법과 무중단 시공공법을 적용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화를 추진한다.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환경기술의 고도화를 바탕으로 노후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다양한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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