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돈바스 지역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에서 50 대 50의 균형을 요구하지 않는다. 푸틴은 2030년까지 집권할 계획이며, 2020년 개헌을 통해 기존 임기를 초기화하였다. 푸틴은 지난해 3월 대선에서 87.28%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5선에 성공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내가 승인하기 전까지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회담하였다.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여 에너지, 전기를 싼값에 제공할 것이라고 장담하였다. 2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56.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12일 이후 최대 하락폭이었다. 29일에는 WTI가 배럴당 58.08달러로 치솟았다. 원유 가격은 러시아산 원유 정상 공급 기대에 따라 하락하였고, 푸틴 대통령 관저에 대한 드론 공격 소식으로 상승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후 “러시아가 공세를 계속하고 있으니 우크라이나도 공세에 나설 수 있지만 푸틴 대통령의 집을 공격하는 건 전혀 다르다”고 지적하였다. 러시아는 중국과 북한을 통해 경제·무기 등을 지원받고 있다. 양국의 국력은 전쟁으로 쇠락하고 있으나, 장기 소모전으로 가면 러시아가 유리한 위치에 설 수밖에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만으로 평화를 추구하려 하며, 국제 원유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였다. 러시아는 우방국들의 도움 없이 우크라이나와 50 대 50의 평화 협상을 펼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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