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월 1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기사 요약
주제: 경상북도, 경주시, 양국, 대통령, 중국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는 한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이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9년 만인 것으로, 2017년 이후 국빈 방문이 없었다. 양국 정상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나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한다.

양국 정상은 공급망, 투자, 디지털 경제, 초국가 범죄 대응, 환경 등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 성과를 올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공급망, 투자, 디지털 경제, 초국가 범죄 대응, 환경 등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 성과를 올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방문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계획이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기업인 200여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변인은 “양국 국민들의 민생에 대한 실질적 기대도 있고 한편으로는 핵심 광물 공급망이라든가 양국 기업의 상대국에 대한 투자 촉진, 그리고 디지털 경제 및 친환경 산업에서도 호혜적 경제 협력 성과에 대한 기대가 있다”며 “관련 부처들이 다수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달 1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복원에 의견을 같이했다. 당시 양국은 5년 만기 70조원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 등 7건의 MOU를 체결하면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 가속화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4~6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함께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진행하고 중국 주요 지도자들과의 면담, 동포 간담회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6~7일 상하이를 찾는다. 내년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업무 개시 100주년인 만큼 현장에서 그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볼 전망이다.

중국의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인공구조물 설치와 우리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중국 어선 불법 조업 문제도 의제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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