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인 ‘중국군사나팔’은 29일 055형 구축함 우시함의 수직 발사 시스템에서 YJ-20 미사일이 발사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구체적인 시험 시기와 장소, 타격 목표물 등은 명시하지 않았으나, 대량 생산과 실전 배치를 위한 최종 평가 및 승인 과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YJ-20은 지난 9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된 최신예 무기체계다.
사거리는 1000~1500km에 달하며, 순항 속도는 마하 6 수준이나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하강할 때는 최대 마하 10의 속도를 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미사일은 055형 구축함의 HT-1 수직 발사 시스템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단 한 발로 대형 수상 전투함을 격침할 수 있는 위력을 지녀 주로 적 항모 전단을 겨냥한 공격용으로 분류된다.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이 서태평양과 남중국해에서 미군 함대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반접근·지역거부A2/AD’ 전략의 핵심 전력으로 YJ-20을 개발해 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발사 영상은 중국이 YJ-20 미사일의 실전 배치를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발사 시기와 장소는 명시되지 않았으나, 해당 시험은 대량 생산과 배치를 위한 공식적인 평가·승인 과정이었다고 SCMP가 전했다.
YJ-20은 항공모함 공격 용도로 알려졌으며, 중국이 서태평양과 남중국해의 미군 함대를 겨냥해 YJ-20을 개발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미사일은 055형 우시함의 HT-1 수직 발사 시스템에서 발사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발사 영상은 중국군사나팔 계정에서 공개되었으며, 실전 배치를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