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 EPA
📝기사 요약
주제: 충청남도, 예산군, 달러, 법안, 부과하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순자산 10억 달러 이상인 부자들에게 재산세 5%를 일회성으로 부과하는 ‘억만장자세’를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약 87만5000명의 서명을 모으고 있으며, 주 내 심각한 빈부격차 해소와 연방정부 예산 삭감에 따른 의료 예산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제안되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과세 대상으로 추정되는 캘리포니아 내 억만장자는 214명으로, 이들 중 래리 페이지순자산 2562억 달러, 래리 앨리슨2461억 달러, 세르게이 브린2364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2251억 달러, 젠슨 황1626억 달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이 포함된다.

이에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는 주를 떠나겠다고 밝히며, 피터 틸 팔란티어 CEO도 자신의 투자 회사인 틸 캐피털 사무실을 다른 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기술업계는 이 법안이 미실현 이익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Y콤비네이터의 개리 탠 CEO는 “유니콘 스타트업 창업자는 ‘종이 억만장자’가 된다”고 비판했다.

로 칸나 연방 하원의원이 법안에 동조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칸나 의원은 X에 “그들이 정말 그리울 것”이라고 비꼬는 반응을 보였다. 벤처 투자사 앤드리슨 호로비츠의 마틴 카사도 파트너는 “로는 나를 포함해서 자신을 지지해온 온건파들을 모두 소외시키는 속도전을 벌였다”며 앞으로는 그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탠 CEO는 “이제 그를 예비선거에 내보낼 때”라며 그를 낙선시키겠다고 경고했다.

기술 업계의 강력 반발과 함께 개빈 뉴섬 주지사도 부유층 이탈을 우려하여 법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의 밥 퍼거슨 주지사는 100만 달러 초과 개인 소득에 대해 9.9%의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의회에 요청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도 백만장자에 대한 소득세를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내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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