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이혜훈 후보자(서울=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
📝기사 요약
주제: 충청남도, 예산군, 후보자, 의원, 갑질

2026년 1월 2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개적인 사퇴 요구가 처음으로 제기됐다. 재선인 장철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후보자의 폭언을 듣고 제 가슴이 다 벌렁벌렁하다”며 “사람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공직도 맡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모든 국민, 노동자에 대한 폭력이자 모든 공무원에 대한 갑질”이라며 “이 후보자는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진성준 의원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솔직히 잘한 인사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든다”고 비판했으며, “그분이 가지고 있는 경제 철학이나 이런 데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2·3 계엄이 내란이 분명하고 정파적 입장에 빠져 잘 판단 못했다고 사과도 했지만, 정말 그랬던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 쪽에서 ‘갑질의 대명사였다’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며 “이런 문제도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낱낱이 꼼꼼하게 점검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최종적으로 임명 여부를 대통령께서 판단해 주셔야 된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백혜련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청문회 과정에서 갑질, 내란과 관련한 사과의 진정성을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그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당 지도부는 일단 본인이 진정성 있게 사과하면 되는 사안이라고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상황이 걱정스럽기는 하다”면서도 “청문회라는 공식 절차가 있기에 그 과정에서 옹호보다는 검증에 무게를 두고 임하겠다. 문제는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통합의 정치를 위해서 우리가 이해해 주면 어떨까”라고 이 후보자를 두둔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고위·하위 당직자는 물론 당원들을 통해서 지역구에서 이 후보자의 비리 등을 잡아 오라고 하며 혈안이 돼 있다고 한다”며 “이건 정치가 아니라 ‘망치'”라고 Veronica.

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 이후 민주당에서 직접적인 사퇴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 후보자의 갑질 의혹은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2017년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던 이 후보자는 자신과 관련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에게 폭언을 했다고 보도됐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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