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연석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서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시도 당 위원장ㆍ시도 당 지방선거 기획단장 연석회의에서 공천 원칙에 대해 말하고 있다
📝기사 요약
주제: 지방선거, 공천, 정청래, 하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026년 1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공과 사가 뒤섞이고, 공사 구분이 안 돼 당의 질서와 기강이 무너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의혹 사태를 진화시키기 위한 당 내 기강 회복 전략으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요 며칠 동안 번민의 밤을 보냈다. 상을 줄 때는 즐겁고 벌을 줄 때는 괴롭다”며 공천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당 대표인 제게 있다”며 “당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들을 지휘·감독하는 과정에서 저의 부족함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중앙당에서는 매의 눈으로 시도당 공천과정을 지켜보겠다. 불법이 확인되면 필요한 징계 조치도 신속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강선우 의원 제명과 김병기 의원에 대한 징계 수순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또한 정 대표는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도움이 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며 6·3 지방선거 승리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공천 헌금 의혹이 지속되면서 당 내외에서 발생한 신뢰 약화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시도당 위원장과 당직자, 권리당원까지 혼연일체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하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다. 이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선우 의원 측이 김경 서울시의원을 단수 공천하자고 발언한 사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판단된다.

정 대표는 또한 “2026년 새해 1호 법안은 제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신천지를 왜 포함하느냐고 어깃장을 놓기 때문에 신천지를 반드시 포함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훼방 놓기에만 골몰하지 말고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SBS 라디오에서 “공관위 회의록 정도는 저희가 볼 수 있다”며 “서울시당에서 이를 제출받았고, 그것을 보면 수사권이 없더라도 충분히 정황을 결론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청래 대표의 이날 발언은 공천 헌금 의혹 사태를 넘어 당의 기강 회복과 지방선거 공천 질서를 재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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