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취임 축하행사장 앞 대형문구를 든 지지자들(뉴욕= 이지헌 특파원 =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시청 인근 브로드웨이에서 열린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취임 축하 블록파티 행사장 입구에서 지지자들이 맘다니 이름이 적힌 사인을 들고 있다
📝기사 요약
주제: 맘다니, 여러분, 시장, 취임식, 뉴욕

2024년 뉴욕 시장 취임식에서 조란 맘다니가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시청 인근 브로드웨이 거리에는 체감온도가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졌음에도 시민 4만여 명이 운집해 맘다니를 환영했다. 맘다니는 이슬람 경전 쿠란에 왼손을 올리고 취임 선서를 했다. 선서는 맘다니가 속한 미국 민주사회주의자DSA 진영의 좌장 격인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주재했다.

맘다니는 부동산 보호와 세입자 보호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취임 직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그는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브루클린 소재 노후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 행보를 가동했다.

그러나 일부 시위대는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유대계 커뮤니티에서는 맘다니가 친팔레스타인 행보를 보인다는 이유로 반유대주의 우려를 지속 제기했다. 민주당 주류 세력인 중도파에서도 맘다니 정책에 대한 우려를 내놓았다. 뉴욕시 지역구인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미 하원 원내대표는 맘다니와 지속해서 거리를 둔 상태였고, 이날 취임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트럼프 측근 중 한 명인 로라 루머는 엑스X에 올린 글에서 “맘다니가 ‘민주사회주의자로 통치하겠다’고 말할 때 캐시 호철 뉴욕주지사가 박수 치는 손을 숨기려 했던 걸 봤느냐”며 “이걸 선거의 광고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맘다니의 부친은 자살 폭탄 테러를 찬양한 전력이 있고, 아들의 시장 취임식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얹는 것을 거부했다”고 했다.

맘다니는 자신의 급진적 정책을 우려하는 사람들을 향해 “여러분이 뉴욕 시민이라면 나는 여러분의 시장”이라며 “의견이 일치하든 일치하지 않든 나는 여러분을 보호하고,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고, 애도할 것이며 단 1초도 여러분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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