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주재 신년 만찬은 사장단 전원이 참석한 자리였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 용석우 VD사업부장, 한진만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최윤호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김원경 글로벌 대외협력실장,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 박학규 사업지원실장 사장,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오후 5시 30분께 시작되어 오후 8시 20분께 끝났으며, 만찬 메뉴는 호텔신라의 코스 요리였다. 사장단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경영 전략 등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장은 인공지능AI과 같은 시장 트렌드와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으며, 삼성전자는 ‘AI 드리븐 컴퍼니’를 비전으로 정하고 전사 차원의 AI 전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날 만찬에서 공개된 신년 메시지 영상은 ‘경영진부터 철저히 반성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과감하게 행동할 때’라는 이 회장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영상은 삼성 그룹 내부에서 사실상의 신년 메시지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 회장은 지난 2024년까지 별도의 신년사를 내지 않았다.
삼성 그룹은 올해 1~2월 중 경기도 용인시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계열사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 세미나를 정례화한다. 이 세미나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전기 등 계열사 임원들에게 참석 일정이 공유된 상태이며, 대부분의 교육은 설 명절 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영상은 제일기획이 담당했으며, 그룹 최고경영진인 사장단과 먼저 공유한 후, 임원 세미나를 통해 전체 그룹사 리더들에게 확산된다. 이 회장의 신년 메시지 리더를 통해 삼성 그룹 내부에서 가치 전달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만찬은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를 방문한 이 회장의 기술 경쟁력 회복 방향과 연결되며, 사장단과의 대화를 통해 조직 실행력 강화가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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