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통합 법인 체제 전환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 박차

스마일게이트가 그룹 구조에서 통합 법인 체제로 전환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더욱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로스트아크’와 ‘크로스파이어’ 등 IP지적재산 기반의 글로벌 게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통합 법인 체제 개편은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의 핵심 변화다. 기존 그룹 구조 하에서는 각 사업 부문 간의 협업 및 의사결정 과정이 다소 복잡했지만, 통합 법인 체제로 전환하면서 이러한 비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이미 북미, 유럽, 일본, 한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서비스되며 글로벌 PC MMORPG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크로스파이어’ 역시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각 IP의 글로벌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새로운 IP 발굴 및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3억 명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쿠키런’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누적 매출 1조 5천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데브시스터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데브시스터즈의 성공은 스마일게이트에게도 글로벌 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사례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게임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의 이번 조직 개편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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