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력 강화 위해 세나클 인수

네이버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며 전자의무기록EMR 클라우드 기업 세나클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네이버의 헬스케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최근 인바디 투자에 이어 세나클 인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세나클은 클라우드 기반 EMR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 관리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특히, 세나클의 EMR 솔루션은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보안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는 세나클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시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비대면 진료 및 건강 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세나클 인수를 통해 의료 데이터 분석, AI 기반 질병 예측,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의 세나클 인수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경쟁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네이버의 AI 기술과 세나클의 EMR 솔루션이 결합되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