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잠수함, 폴란드 지원 사격 후 캐나다 60조 시장 겨냥

폴란드에 무상 양도된 1호 잠수함, K-조선의 20조 수주전 발판 마련…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새로운 기회

K-조선이 폴란드에 1호 잠수함을 무상 양도하며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20조 규모의 폴란드 수주전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캐나다의 60조 규모 잠수함 사업에 집중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폴란드 잠수함 지원은 K-조선의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잠수함 수출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호 잠수함의 폴란드 무상 양도는 K-조선이 폴란드의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폴란드는 2022년 4조 달러 규모의 잠수함 도입 사업을 발표했으며, K-조선은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폴란드는 프랑스 기업을 우선 선택하며 K-조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프랑스 기업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폴란드 수주전의 아쉬움은 캐나다의 잠수함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는 60조 규모의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이며, K-조선은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AFP통신은 K-조선이 캐나다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잠수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조선 관계자는 “폴란드 수주전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조선의 잠수함 수출은 단순한 수주 규모를 넘어 한국의 해양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블룸버그는 K-조선의 잠수함 기술력이 한국의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잠수함 수출은 한국의 무역 수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K-조선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잠수함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조선의 잠수함 수출 확대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