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화재 참사에 정부·여야 깊은 애도, 복구 지원 방안 논의 예정

정부와 여야가 홍콩 화재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복구 지원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모색되고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2일 홍콩의 한 건물에서 발생해 다수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손실을 야기했다. 정부는 즉각적으로 홍콩 정부에 대한 위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의사를 밝혔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조현 외교장관은 “홍콩 화재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으며, 대통령실 또한 “이웃의 가슴 아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홍콩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홍콩 국민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홍콩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점검과 함께, 한국 사회의 연대를 강조하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화재 참사가 국제 사회의 재난 대응 시스템 개선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 사회가 가진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홍콩의 피해 복구에 기여할 수 있을지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향후 정부는 홍콩 정부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 확보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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