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남아공 G20 정상회의 돌입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하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공식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경제 회복과 기후 변화 대응, 식량 안보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윤 대통령은 ‘AI 기본사회’와 ‘포용적 성장’을 위한 한국의 비전을 제시하며 정상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대통령은 회의장 도착 직후 남아공 대통령에게 요하네스버그의 아름다운 도시에 대한 감탄을 표하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회의에 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불평등 심화, 일자리 감소 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은 ‘AI 기본사회’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함께, AI 기술이 모든 국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국제 사회의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대통령은 저개발 국가의 경제 성장과 빈곤 퇴치를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AI 기술의 윤리적 문제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포용적 성장’을 위한 한국의 비전을 제시하며, 저개발 국가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구축, 교육 시스템 개선, 기술 이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통령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탄소 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글로벌 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증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