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천370만 고객정보 무단 노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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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천370만 고객정보 무단 노출 발표

쿠팡이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가 무단 노출됐다고 발표했다. 해외 서버를 통해 6월 24일부터 개인정보에 무단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활성 고객 수는 2470만 명을 넘는다.

쿠팡은 29일 오후 “고객 계정 약 3천370만 개가 무단 노출됐다”고 발표했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로 확인됐으며, 결제 수단과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 쿠팡은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개인정보에 무단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보 탈취 시도가 이미 5개월 전부터 이어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쿠팡은 이 사고를 18일 인지했고, 20일과 29일에 걸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조치 의무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유출 규모는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천324만 명를 초과한다. 쿠팡이 지난 3분기 실적에서 밝힌 활성 고객 수 2천470만 명을 넘는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정보 유출이 기업의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2차 피해 유의를 당부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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