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370만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사 착수

쿠팡은 30일 약 3370만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태를 확인하고, 중국 국적 직원이 해외 서버를 통해 메인 서버에 무단 접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소행이 있을 가능성을 인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고는 쿠팡의 서버에 무단 접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해당 행위는 중국인 전 직원이 실시했을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서버 확보를 통해 용의자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쿠팡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책임을 인정했다. 회의 후 배경훈 부총리는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기업의 보안 체계 강화 필요성을 시사한다.

경찰, 3370만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사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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