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야당으로서 정부 잘못 지적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계엄 1년을 맞이해 정부의 잘못을 지적했다. 장동혁은 “우리가 때론 정치적 입장이 다를 순 있겠지만 민생을 우선시하는 일, 국민의 삶을 살피는 일에는 힘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19일 본회의를 열어 656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가결 처리했다. 정부안660조원 대비 4조원이 삭감됐으며, R&D 예산이 2조원, 지방이전 예산이 1조원 줄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생 안정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달성한 최선의 합의”라고 평가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R&D 예산 삭감은 국가 경쟁력을 훼손하는 결정”이라며 “정부여당의 일방적 처리를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이는 정부의 예산안에 대한 야당의 반발을 보여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의 중진과 지도부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호자, 황교안과 전광훈으로 대표하는 극우 태극기부대의 대변자라 지적했다. 국익을 생각하지 않고 중국 때리기에 몰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장동혁이 지난해 12월 4일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에 찬성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금은 어떠신지 의문이 든다. 마치 당시 판단을 후회하시는 듯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조국은 계엄 1년을 맞이해 윤석열 일당과 확실한 절연을 선언해달라며 부정 선거론자, 사이비종교 결탁 세력, 극우 파쇼 세력과 절연해달라고 주문했다.

향후 여야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나설 전망이다.

장동혁, 정부 잘못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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