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38.6 증가로 172억 달러 기록

11월 수출은 2024년 같은 달 대비 8.4% 증가한 61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172억6,000만 달러로, 1~11월 누적 수출은 1,526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24년 연간 최대 수출액1,419억 달러을 훌쩍 넘었다. 산업통상부는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에서 고용량·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확대되고 고정 가격 상승 흐름이 가속화된다고 밝혔다.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4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미국에서의 실적 회복과 내연기관·하이브리드차의 호실적에 힘입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수요 확대가 연간 수출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AI 서버 수요 증가로 HBM 출하량이 분기별로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 30조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12월 수출이 11월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1~11월 누적 수출이 6,402억 달러를 기록한 것은 역대 같은 기간 중 최대치를 3년 만에 경신했다. 2025년 연간 수출은 지난해6,838억 달러 수준을 무난하게 넘고, 7,000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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