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으로 석유류·농축수산물 가격 5.9·5.6 상승

국제유가 하락에도 석유류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했다. 환율 급등과 유류세 인하 폭 감소가 핵심 원인이다. 농축수산물 가격도 기상악화로 인해 전년 대비 5.6% 상승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환율 영향을 가장 받은 석유류 가격이 상승했고, 수입 원재료를 중간재로 사용하는 제품 등도 모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물가지수는 2.9%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대비 4.1% 상승했으며, 이는 올해 최대 상승 폭이다. 신선어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이 주요 구성이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3.0%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정부는 2026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방안을 확정하고, LPG 및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율을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 3%에서 -0%로 인하한다. LNG는 내년 1분기1~3월까지 무관세가 적용된다. 식품 원료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며, 설탕의 할당 적용 물량을 연간 10만t에서 12만t으로 확대한다. 세율은 현행 5%가 적용된다.

증권가에서는 “환율 영향이 석유류 및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수입 원재료를 중간재로 사용하는 제품 등도 모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물가 상승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2026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LPG 및 원유에 대한 관세율을 0%로 인하하고, LNG는 내년 1분기까지 무관세가 적용된다. 식품 원료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며, 설탕 할당량을 12만t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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