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1월 기준 2.5%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다. 이는 2024년 9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물가 상승률이 2%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한은은 이에 대해 “환율 변동이 물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농수축산물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6% 상승했고, 이는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물가 상승은 주로 농수축산물 가격 상승과 외화 기반 물가 항목이 주요 원인이다. 한은은 11월 소비자물가에서 외화 기반 항목이 1.8% 상승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수치다. 외화 기반 항목은 전분기 대비 1.3% 상승했고, 이는 2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다. 한은은 “환율 변동이 물가 상승률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금융시장에서는 물가 상승이 금리 정책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물가 연속 2%대 상승은 금리 인하 전망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한은이 금리 정책을 조정할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이는 3개월 연속 물가 상승이 금리 정책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업계에서는 물가 상승이 12월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농수축산물 가격은 2개월 연속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한은은 12월 중순까지 물가 상승률을 지속 관찰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금리 정책 조정을 고려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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