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추수감사절 전날 워싱턴DC 백악관 근처 전철역에서 발생한 주방위군 겨냥 총격 사건을 계기로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민을 영구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1명과 중태에 있던 군인 1명이 포함된 사건 이후 트럼프는 영상 메시지에서 이민을 “본보기 될라”고 강조했다.
미국 이민국USCIS은 19개국을 ‘우려 국가’로 지정하고, 이들 국가 출신의 영주권자들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시작했다. 해당 국가에 속하지 않은 다른 이민자들 사이에서도 이민 정책 강화가 이뤄지고 있다. USCIS 국장은 트럼프 지시로 모든 우려 국가 출신 외국인의 영주권을 재조사한다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는 공화당 지지층을 결집하고 민주당 지지층을 약화하려는 정치적 의도와 관련이 있다. 트럼프는 이 중 소말리아를 콕 집어 “수십만 명의 소말리아 난민들이 미네소타주를 장악했다”고 주장했고,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와 민주당 하원의원 일한 오마르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한미 금리 역전 폭 축소로 원화 강세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미 금리 인하로 한미 금리 역전 폭이 축소돼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와 수입물가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미국 이민 정책 강화는 지정학적 긴장과 패권경쟁을 반영한 동맹 구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국제사회는 미국의 이민 정책 변화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이민 정책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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