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자개발 위성 아리랑 7호가 19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 위성은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을 목표로 하며, 지상국과의 교신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아리랑 7호는 궤도 안착 후 초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지상 기반 관측 시스템과의 연계를 완료했다.

아리랑 7호는 30cm 미만 해상도를 달성해 기존 아리랑 6호 대비 해상도가 35% 향상됐다. 이는 지형 변화, 환경 변화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 주며, 특히 농업, 환경 모니터링, 재난 대응 분야에서 실질적 활용이 가능해졌다. 전력 효율도 기존 대비 28% 개선됐으며, 10년간 운영 가능성을 확보했다.

경쟁사인 미국의 Landsat 9와 비교하면 아리랑 7호의 해상도는 1.5배 높고, 전력 소비는 40% 낮다. 또한 기존 아리랑 5호 대비 해상도는 3배 향상됐으며, 수명 기간은 10년으로 3년 이상 연장됐다. 이는 국내 위성 기술이 세계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을 의미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성우 책임자는 “아리랑 7호는 기술적 성과뿐 아니라 지상국과의 실시간 통신을 통해 실제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전문가 이우진 연구원은 “해상도와 전력 효율의 정량적 향상은 국내 위성 산업의 기술적 자립을 강화한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아리랑 시리즈는 8호 발사 예정이며, 2026년까지 3대 위성의 양산을 목표로 한다. 이는 국내 위성 기술이 수요 중심으로 확대되고, 정부 및 민간 기업의 기반 데이터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리랑 7호의 성공은 국내 우주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첫 걸음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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