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위성 ‘아리랑7호’가 발사 후 지상국과 첫 교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는 위성의 자가 운영 기능과 지상 통신 시스템 간의 상호 작용을 검증한 결과로, 지상국과의 실시간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한다. 아리랑7호는 발사 직후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태양전지판 전개 상태를 확인했으며, 전송 신호의 신뢰성은 98.7%를 기록했다.
아리랑7이 지상국과의 교신 성공은 기존 아리랑 시리즈 대비 전송 지연 시간을 38% 단축하고, 데이터 전송률을 42% 향상시켰다. 특히 지상국과의 연결 지연 시간은 기존 2.3초에서 1.4초로 개선되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응답 속도가 크게 개선되었다. 이는 위성 기반 지상 교신 시스템의 반응 효율을 2배 이상 높이는 데 기여한다.
국군과학기술원 김태훈 책임자는 “아리랑7호의 교신 성능은 지상국과의 실시간 연동을 가능하게 하며, 재난 대응 시 실시간 정보 수집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7호의 교신 성능은 미래 위성 기반 지상 교신 표준에 도전할 수 있는 기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업계 전망에 따르면, 아리랑7호의 교신 성공은 고해상도 위성의 지상 연동 기술을 정착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며, 2025년까지 3대 이상의 위성에 이르기까지 교신 체계를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지상국과의 교신 안정성은 내구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기존 기술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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