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은 19일 아리랑 7호가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고해상도 관측을 위한 핵심 단계로, 0.3m급 초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아리랑 7호는 지구 궤도에서 500km 고도를 유지하며, 지표면 상의 정밀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번 궤도 안착 성과는 기존 아리랑 6호 대비 해상도가 3배 향상되고, 데이터 전송 효율이 40% 증가했다. 특히 지표면 기상 변화, 해양 파도, 산업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능력이 강화되었다. 전력 소비는 25% 감소해, 장기 운영 시스템의 안정성과 수명을 확보했다.
우주청은 “아리랑 7호의 궤도 안착은 지구 관측 기술의 성능 기준을 재정립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지구 물리학자 김성훈은 “해상도 향상은 기상 예보 정확도를 15%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상 관측, 환경 모니터링, 산업 현장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졌다.
경쟁 기술인 미국의 Landsat 9는 해상도가 30m로, 아리랑 7호의 0.3m 해상도와 비교해 100배 이상 낮다. 이는 국내 기술이 국제 수준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기상 예측과 자연재해 대응 분야에서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으로 아리랑 7호는 지구 궤도에서 연간 300회 이상의 영상 촬영을 수행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10개 이상의 산업 현장에 데이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적 재산권 기반의 지구 관측 서비스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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