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19일 창립 80주년 기념 행사에서 미래 콘셉트카를 글로벌 첫 공개했다. 이 차량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정의선 기아 사장은 “자율주행 핵심은 안전”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이 콘셉트카를 통해 2030년까지 자율주행 차량 시장 점유율 15%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콘셉트카는 전방 감지 시스템과 5G 기반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적용했으며, 360도 카메라와 레이더 기반 감지 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아는 이 기술이 2026년까지 100만 대 이상의 생산 차량에 적용될 전망이다. 자동차 전문가 김민수 연구원은 “자율주행 기술이 차량의 안전성과 효율성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기아의 미래 콘셉트카가 2025년 이후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민수 연구원은 “자율주행 기술이 차량의 가치를 30% 이상 상승시킬 것”이라며 “기아의 기술력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미래 콘셉트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기술 기준을 재정립하고, 2030년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할 전망이다. 기아는 이에 따라 내년 초 자율주행 차량의 정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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