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도권은 눈과 비가 이어지며, 기온이 상승해도 빙판길이 지속된다. 날씨청은 오늘 아침부터 오후까지 강수를 예보하고, 특히 경기도와 서울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리며 도로가 얼어붙는 상황이 발생했다. 기온은 전날보다 3도 상승했지만, 밤과 아침은 여전히 -2도 수준으로, 빙판 위험도가 높아졌다.
이번 강수는 전날보다 2배 이상 강한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서울 강남구에서 10분간 1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관광지인 강남역 주변 도로는 차량이 지나는 데 3분 이상 소요되는 사례가 발생했고, 일부 주민은 “우산을 챙기지 않으면 빙판 위에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기상학자 김지훈은 “지난 주와 비교해 강수의 지속성과 기온 변화가 뚜렷하게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날씨청은 오늘 오후 6시 이후에도 비나 눈이 올 가능성을 강조했다.
SNS에는 “오늘 아침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이 멈춰섰다”는 게시글이 1200건 이상 올라왔고, 팬들은 “우산 챙기고 빙판 주의해”라며 환호했다. 음식점 운영자 이재훈은 “오늘은 외식이 어려워졌고, 고객들이 ‘비가 온다’고 말하는 게 많다”고 전했다.
오늘 기온은 전날보다 3도 상승했지만, 빙판 위험은 여전히 높아지며, 주말까지 주의보가 유지된다. 도로 관리국은 내일 오전 6시까지 빙판 체크를 강화하고, 차량 운전자에게 ‘우산과 체온 점검’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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